박셀바이오 대표이사 이제중 입니다. 안팎의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희망의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풍랑 속에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짓누르던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는가 싶더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해 진행중이고, 설상가상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까지 불거졌습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고금리 정책을 펴고, 미중간 갈등 속에 중국경제는 침체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악재의 연속입니다. 당사의 주가도 고전하고 있습니다.
주주님, 투자자님. 그러나 저는 감히 여러분께 당사가 지금의 난관을 잘 극복하고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당사의 우수한 인력과 축적된 바이오 기술이 난관 속에서 결실을 맺으며, 조금씩 꽃을 피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론 보도를 보셨겠지만, 당사는 다음달 17일 반려동물 면역기능보조제 ‘골드뮨’ 4종을 출시합니다. 지난 23일에는 반려동물 항암치료제 박스루킨-15에 대한 품목허가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청했습니다. 허가가 나오는 대로 판매에 들어갈 수 있도록 관련 시설 확보와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당사가 개발중인 진행성 간암 치료제(HAIC + Vax-NK 병합치료)는 2a상 임상시험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내용이 확인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됐습니다. 당사의 항암치료제를 투여받은 간암환자 16명 중 6명이 완전반응, 4명이 부분반응, 6명이 안정병변 상태를 나타내 질병통제율 100%를 기록중입니다. 당사가 개발중인 또 다른 항암 치료제 BCMA CAR 치료제도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BCMA CAR 치료제는 암세포 이중 나노 항원 인식 기술을 탑재해 단일 항원 인식 기술이 적용된 기존의 MIL(골수침윤림프구) 치료제와 CAR-T 치료제에 비해 암세포를 더욱 정확히 식별해 공격하기 때문에 암세포 살상 효능과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의 이런 노력과 진전 속에서도 세계 경기 악화와 그에 따른 바이오 업계의 어려움 등이 이어지면서 당사의 주가 흐름도 주주님과 투자자, 그리고 당사의 기대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많은 주주님들이 저조한 주가에 낙담하고 고통받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에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항암면역치료제 연구개발에 있어 선도적인 진행을 지속하고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당사의 축적된 내재가치는 머지않아 빛을 발할 것입니다.
당사가 이번에 상장 후 첫 유⠐ 무상증자를 실시하게 된 것은 이처럼 주요 파이프라인이 발화 직전 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당사가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화해 성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섭니다. 당사는 유상증자 후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또 한 번 도약기를 맞을 것입니다. 유상증자 과정에서 저는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 보유중인 주식과 배정받은 증서를 매도하였습니다. 유상증자 확정발행가액이 매도가격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발생하는 현금은 전액(세금과 각종 수수료 제외) 유상 증자에 재투입될 것입니다.
저는 주주님과 투자자님들께 약속드립니다. 증권신고서를 통해 밝힌 30% 청약률을 채우더라도 이번 증자 참여 과정에서 확보한 현금 전액(세금 및 각종 수수료 제외)을 한 푼도 남김없이 청약에 사용하겠습니다.
당사 임직원들을 대표해 말씀드립니다. “박셀바이오의 현재와 미래를 신뢰합니다.“
당사는 주주님들과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박셀바이오와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